본문 바로가기
한국독립영화협회 소식지

한국독립영화협회 2026년 3월 뉴스레터

by 한국독립영화협회 2026. 4. 1.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2026년 3월호 (2026.03.27)

🔥 회원 안부 인사: 정범(극실험분과)

2026년 봄을 기다리는 겨울 어느 날,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소비의 용광로인 성수동 한복판에서 소소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문화프로젝트 PPP팀이 의기투합하여 4일간 진행한 독립영화 상영 및 전시 팝업 현장이었습니다. 최근의 성수동은 화려한 팝업스토어와 글로벌 브랜드의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며, 완벽하게 '자본의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세련된 소비 권유가 가득한 그 거리에서 “독립영화 보러 오세요”, “독립영화 전시 구경하고 가세요”라는 투박하지만 진실한 목소리는 그 자체로 거대한 변곡점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우리가 그동안 영화를 너무 경직된 틀 안에 가둬두려 했다는 사실이지 않을까?... 영화를 '영화답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영화를 '자유롭게' 풀어놓았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놀라웠습니다. 참여한 감독님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짧은 상영 시간조차 무한한 애정으로 채워 넣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가 행인들에게 영화를 홍보하고, 이어진 GV(관객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관객의 질문 하나하나에 진심 어린 답변을 건넸습니다. 특히 단순히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몇분의 감독님은 준비해 온 독창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진 순간은 압권이었습니다. 스크린 안의 세계가 밖으로 튀어나와 관객의 현실과 충돌하는 경험은, 이미 막이 내린 영화를 다시 소환하는 뜨거운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 감독님들에게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국가 혹은 지자체 제작 지원에 기대지 않고,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미니멀한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왔다는 점입니다. 자본으로부터 소외된 것이 아니라, 자본으로부터 스스로를 독립시킨 이들의 모습은 '예술적 가치'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했습니다. 예술적 가치란 매끈하게 가공된 결과물에서만 도출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척박한 환경 속에서 대안을 찾고, 동료들과 치열하게 고민하며 한 장면을 만들어가는 그 '작업의 과정' 자체가 이미 예술적 산물이 아닐까라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상업영화가 거대 자본의 논리에 따라 상영관과 배급망에 갇혀 있을 때, 독립영화는 어떠한 공간에서도 상영될 수 있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증명해낼 수 있다는 유연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독립영화 감독님들이 벗어나고자 한 것은 비단 자본의 구속만이 아니고,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고정관념, '영화의 제작방식은  이렇게 해' 라는 평범한 관습으로부터 탈피하려는 처절한 시도들이 보기좋게 성수동이라는 자본의 팝업 공간들과는 대비 되어 보였습니다.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스템 밖에서도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감독님들 모습에서 독립영화의 새로운 희망을 봅니다. 성수동의 차가운 콘크리트 벽 사이로 피어난 이 작은 움직임이, 언젠가 한국 영화계에 거대한 바람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이번 팝업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창작의 깃발을 꽂는 스타트업이었습니다.

2, 3월 신규 회원 소개 🌷
[2026년 2월]

💗 전예영 / 비평분과
〈1960년대 근대적 욕망과 불안의 감각으로서 『하녀』의 오프사운드(off-sound) 연구〉, 중앙대학교 영화이론 박사학위

💗 박채한 / 다큐분과
2025 <우리는 광장에서> (교내 소란행위 일절 금지) 연출 등

💗 임중완 / 다큐분과
2024 <꽃풀소> 각본 및 연출 등

💗 이상훈 / 극실험분과
2025 <상훈이는 도대체> 연출, 2025 <조금 긴 독백>, 2024 <인서트>, 2023 <바얌섬>, 2015 <몸값>, 2015 <망> 출연 등

💗 유재인 / 극실험분과
2025 <지우러 가는 길>, 2023 <과화만사성>, 2021 <쓰는 일>, 2019 <어떤이>, 2017 <해피해피 쿠킹타임> 연출 등

💗 채영지 / 극실험분과
2025 <전단지 좀 받아주십쇼>, 2024 <이심전집>, 2023 <꽃봥우리> 연출 등

💗 최윤수 / 극실험분과
2026 <뼈 아픈 후회>, 2025 <댄스, 배송 완료.>, 2024 <하드러브>, 2024 <발인>, 2024 <영화제에는 어떤 영화가 걸릴까> 연출 등

💗 김영랑 / 극실험분과
2025 <바라는것의 죽음>, 2023 <진실의 여름에서>, 2023 <이른 가을 전부>, 2022 <작게 사랑하고 크게울며>, 2021 <겨울에 잠깐> 연출 등
[2026년 3월]

💗 장지애 / 비평분과
2024 제3회 영화의전당 영화평론대상 수상, 2025 제6회 박인환상 영화평론분야 수상, 2025 제8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독립영화비평상 수상

💗 이홍래 / 극실험분과
2024 <다신 안 볼 사이>, 2020 <박쥐>, 2019 <99년식>, 2017 <멎은 날>, 2014 <인연인지?> 연출 등

💗 김지서 / 극실험분과
2024 <따수워!> 연출, 2025 <심연에 닿은 밤>, 2024 <합>, 2022 <여덟번째 감각> 출연 등

💗 박근아 / 극실험분과
2024 <감은 눈> 연출, 2025 <몸과 마음>, <생명의 은인> 조감독, 2024 <목스박> 스크립터

💗 고승현 / 극실험분과
고씨네(Go-Cine) 대표, 2026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 2024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어오면 하루를 보내>, 2022 <하교길>, 2021. <남아있는 순간들> 연출 등
2026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함께 2026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진행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누군가는 오랜 상실을 지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고, 누군가는 한글을 배우며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또박또박 적고, 누군가는 낯선 기술을 익히며 앞으로의 시간을 새롭게 상상합니다. 그렇게 삶의 어느 시점에 다시 찾아오는 배움은 한 사람의 일상을 바꾸고, 관계를 회복하게 하고, 때로는 오래 미뤄두었던 자신을 다시 만나게 합니다. 2026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단편영화 제작지원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순간들을 독립영화에서 만나려고 합니다. 평생학습관, 복지관, 도서관, 경로당, 주민센터와 같은 지역의 공간과 여러 관계 속에서 시작된 작은 배움이 한 사람의 삶과 감각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 시간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낼 창작자를 기다립니다.


📮접수 안내
• 이메일 indies@kifv.org 통해 접수
• 2026.03.20(금) ~ 04.28(화) 18시까지

📍지원 대상
• ‘평생학습’, ‘학습도시’를 주요 모티프로 하는 단편 독립영화
• 본 사업의 지원금을 통해 완성이 가능한 극영화, 다큐멘터리

📍지원 자격
•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중 1편 이상의 연출 이력이 있는 자
• 9월 말 제작을 완료하여, 10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행사에서 작품 공개가 가능한 작품

📍지원 사항
• 총 8천만 원 내 2편 내외 차등지원(작품당 최대 4천만 원)
• 창작자의 필요에 따라 멘토링 2회 지원


* 타 유사 제작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이미 촬영 중이거나 촬영이 완료된 작품은 불가합니다.

* 본 공모를 통해 제작된 작품의 저작재산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됩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비영리 상영, 평생학습 관련 교육 및 홍보 활용 등 필요한 범위 내에서 작품을 활용할 권리를 갖게 됩니다.


* 신청 서류 및 자세한 공모 안내는 반드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성명서] 서울시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 '서울시네마테크' 원안 복귀와 공론장 즉각 개최를 촉구한다

서울시는 영화계·시민사회와 15년간 쌓아온 민관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서울시네마테크'라는 이름도 그 기능도, 약속했던 공론장도 이행하지 않은 채 2026년 3월을 맞이했다. 영화인연대는 이 문제가 특정 영화인 집단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서울 시민의 문화적 권리와 직결된 사안임을 분명히 밝힌다.

 

15년의 약속, 그리고 일방적 파기

 

서울시네마테크 건립 사업은 2010년부터 영화계·시민사회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해 온 공공 문화정책이다. 청책토론회, 실무 TF, 국제설계공모, 건립준비위원회에 이르기까지 다층적인 민관 협의 구조를 통해 고전·유산·독립·예술영화를 보존하고 누구나 열람·상영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서울 시민의 영화도서관'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2023년 서울시는 이 모든 합의를 영화계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뒤집었다. 사업명은 '서울시네마테크'에서 '서울영화센터'로 바뀌었고, 건립준비위원회는 사전 설명 없이 해산되었다. 필름 아카이브·시민 열람실·연구 교육 공간 등 시네마테크의 핵심 기능은 약화되거나 삭제되었다. 15년간 영화인과 시민이 함께 쌓아온 합의가 어떠한 공개적 토론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시네마테크는 '마니아 공간'이 아니다

 

시네마테크는 단순한 상영관이 아니라, 영화 자료를 수집·보존·복원하고 연구와 열람을 가능하게 하며, 세대 간 문화적 기억을 이어가는 도시의 공공 아카이브다. 파리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볼로냐의 치네테카 디 볼로냐, 바르셀로나의 필모테카 데 카탈루냐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은 민간의 자발적 영화문화운동에서 출발한 시네마테크를 지방정부가 장기적으로 지원하여 공공 문화시설로 발전시켜 왔다. 이를 '마니아 공간'으로 축소하거나 상업적 기준에 따라 정체성을 바꾸는 것은 시민의 문화권을 축소하는 행위다.

 

서울영화센터, 스스로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다

 

서울시는 서울영화센터로의 변경 과정에서 'OTT 시대에 아카이브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고, 한국영상자료원과의 기능 중복도 이유로 내세웠다. 그러나 현재 서울영화센터의 상영 프로그램은 OTT와 유튜브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영화들로 채워져 있으며, 영상자료원 프로그램과의 실질적 차별성도 설명된 바 없다. 무엇보다 국립 기관인 영상자료원과 시립 시네마테크는 역할이 다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있다고 서울시립도서관이 필요 없지 않듯, 서울만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는 시립 시네마테크는 그 자체로 고유한 공공 인프라다. 서울시 스스로의 논리가 스스로의 운영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내세웠던 다른 약속들도 돌아보자. '산업 기능 강화'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가. '시민 개방'이 단순히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충분한가. '예비 영화인 지원'이 무료 대관 행사로 빈 시간표를 채우는 것에 그친다면, 그것은 지원이 아니라 실적 쌓기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시네마테크를 포기하며 내세웠던 대안들이 지금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시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서울시는 '평균 예매율 90%', '전석 매진 작품이 잇따른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관람객 수와 현장 점유율에 대한 투명한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백억 원의 시민 세금이 투입된 공공 문화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능 부전' 상태에 있다.

 

역설적이게도, 서울시가 강조했던 '산업 기능'은 시네마테크 원안이 훨씬 잘 수행할 수 있었다. 희귀 필름과 미발매 자료, 고전 원본을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는 예비 영화인과 현업 창작자들에게 OTT로는 대체할 수 없는 실질적인 창작 인프라다. 전 세계 시네마테크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통한 해외 희귀작 상영 교류, 국제 영화인 교류 역시 시네마테크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산업 기능이다. 나아가 서울시네마테크는 오!재미동, 영상미디어교육센터 등 인근 영화·미디어 교육 인프라와 연계하여 아카이브 열람에서 창작 교육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생태계의 거점이 될 수 있었다. 시네마테크 본래의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 기능은 서울의 독립영화 생태계를 공공이 직접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이었으며, 작품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상영 문화는 영화 비평과 담론의 토대이기도 하다. 커뮤니티시네마와 크고 작은 영화모임들이 모여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공 공간, 그것이 시네마테크가 도시에서 수행하는 또 하나의 고유한 역할이다. 서울시는 산업을 명분으로 시네마테크를 포기했지만, 정작 산업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독립영화 생태계와 비평·커뮤니티 문화 측면에서도 더 퇴보한 공간을 만든 셈이다.

 

더 넓게 보면 서울시 영화 정책 전반에 걸친 우려스러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독립영화전용관과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예산은 지속적으로 삭감되고 있으며, 시민 참여적 미디어문화의 기반이었던 마을미디어 사업은 폐지되었다. 오!재미동·인디서울·독립영화쇼케이스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가 시민과 영화인들의 거센 항의 끝에 겨우 복원하는 일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서울시 지원 영화제들의 예산은 30% 가까이 대폭 삭감하고지원 사업의 진행 창구를 서울영화센터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을 삭감했으니 서울영화센터를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담당자의 발언은 기만적이다. 서울영화센터는 애초에 시네마테크로 설계된 공간으로, 영화제 본행사는 커녕 개막식조차 수용하기 어려운 협소한 규모이기 때문이다. 영화 창작의 기반과 향유의 기반이 동시에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절차의 부재'다

 

서울시는 15년간 함께 논의해 온 영화계·시민사회에 사전 설명도 협의도 없이 사업의 명칭과 기능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 공공정책의 최소한의 원칙인 투명성, 일관성, 책임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이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가 무료 개방 연장에 집중하는 동안, 시민들은 서울시가 장기적으로 서울의 영화 문화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답을 아직 듣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것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최소한의 책무다.

 

이에 영화인연대는 서울시에 다음을 촉구한다.

 

하나15년간의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합의된 '서울시네마테크'의 핵심 기능-필름 아카이브, 시민 열람실, 전용 상영관, 연구·교육 공간-을 온전히 복원할 구체적 방안을 즉각 제시하라.

 

하나현행 서울영화센터의 운영 구조, 예산 집행 현황, 중장기 계획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변경에 이르기까지의 의사결정 과정을 소상히 밝혀라.

 

하나파기된 공론장 개최 약속을 즉각 이행하고, 영화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 구조를 마련하라. 이것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서울시가 이미 한 약속이다.

 

시네마테크는 '한 공간'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이 어떤 도시가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며서울 시민이  답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영화인연대는 현재 서울영화센터의 현행 운영 체제와 협력하지 않으며, 서울시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그날까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논의와 행동을 이어갈 것이다.

 

2026년 3월 5일

 

영화인연대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회,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영화네트워크,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영화제정책모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부산영화인연대 (이상 가나다 역순)

회원 소식 🔮
제4회 반짝다큐페스티발

다큐분과 회원 허철녕 감독님께서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제4회 반짝다큐페스티발' 3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됩니다.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


"올해는 총 26편의 선정작이 이러한 질문 위에 서 있습니다. 각 작품은 ‘지금 여기’의 시간을 포착하고 그 의미를 성찰하며 다시 연대로 나아가는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제4회 반짝다큐페스티발은 접근성과 커뮤니티를 확장하며 다큐멘터리가 머무는 자리를 넓혀가고자 합니다. 기록이 스크린을 넘어 서로의 삶에 닿아 다시 연결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서트> 비(非)개봉 상영회 #6

극실험분과 이종수 감독님프로듀서분과 정보라 프로듀서님의 영화 <인서트>의 여섯 번째 비개봉 상영회가 3월 27일(금) 오후 7시 무사이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상영회에서는 이종수 감독님과 남경우 배우님이 참석하시고, 박인호 영화평론가님과 '시네마언노운'을 운영하고 계시는 김영광 영화평론가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디플러스 영화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획전

3월 28일(토)부터 4월 3일(금)까지 진행되는 인디플러스 개관 10주년 기획전에서 다큐분과 단체회원 오지필름의 박배일 감독님이 공동 연출한 <어푸어푸>가 상영됩니다.

아울러 극실험분과 단체회원 모쿠슈라 장건재 감독님의 <한여름의 판타지아>, <한국이 싫어서>, 단편선을 묶은 감독전도 함께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

🎞️ Section 1. 내일의 영화를 위해
<내가 만난 사람들> <어푸어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섹션 1 단편선>

🎞️ Section 2. 지나온 시간, 이어질 영화
<우리들> <메기> <벌새> <찬실이는 복도 많지>

🎞️ Section 3. 장건재 감독전
<한여름의 판타지아> <한국이 싫어서> <장건재 단편선>

🎞️ Section 4. 김동호 감독과의 특별한 만남
<미스터 김, 영화관에 가다>
26’ 03” rotary cinema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쿤스트카비넷에서 진행되는 로터리시네마의 상영회에서 극실험분과 조영근 감독님의 영화 <체크아웃>이 상영됩니다. 상영 전 로터리 시네마가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의 음감회와, 상영 후에는 대화형 GV가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26’ 03” rotary cinema
일시 : 3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쿤스트카비넷 @kunstkabinett_seoul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 21 1층)

○ 상영작
<아날로그 센티멘탈리즘> 조혜수(2024)
<너와 나 사이의 바다> 유승헌(2025)
<체크아웃> 조영근(2024)
탄핵선고 1년 다큐상영회 '비상', '광장', '우리'

한독협 다큐분과 박채한, 최종호, 최호영, 허철녕, 홍다예 감독님이 활동하고 계신 비상행동 시민 미디어팀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우리는 광장에서>와,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의 다큐멘터리 <비상 12.3>이 오는 4월 2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됩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홍보 부탁드립니다!

📌 날짜, 장소 : 2026년 4월 2일(목), 홍대 인디스페이스(마포구 양화로 176, 8층)
📌 주최 :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1부. 17시 30분 <우리는 광장에서 > 상영
2부. 19시 30분 <비상 12.3> 상영 + 인디토크
* 인디토크 : 비상행동 활동가들과 나눠보는 광장의 기억
- 진행 : 김영욱 (비상행동 미디어팀장)
- 게스트 : 박민주 (비상행동 집회 사회자), 심규협 (비상행동 사무국장), 서채완 (비상행동 공동상황실장), 김주호 (비상행동 정책기획팀장)
씨네플루 기획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단편영화 상영관 씨네플루 3월, 4월 기획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에서 극실험분과 김효준 감독님이 공동으로 연출한 <라스트씬>극실험분과 김준석 감독님<그래도, 화이팅!>이 상영됩니다.

3월 20일(금)부터 4월 25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5편의 단편영화가 각 5회차에 걸쳐 상영됩니다. 관람은 사전 예매로만 가능하니, 아래 링크를 통해 예매 후 방문해주세요!
분해되지 않는 밤

3월 19일부터 4월 5일(일)까지 챔버에서 진행되는 전시 '분해되지 않는 밤'에서 극실험분과 백종관 감독님의 영상 작업이 함께합니다.

《분해되지 않는 밤》
기획: 이시연, 황수진
참여작가: 김사직, 백종관, 오민욱, 차재민, 황민규

2026.3.19(목)–4.5(일)
화-일 10:00–19:00 월요일 휴관
챔버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26-6)
ACC 필름앤비디오 《아시아의 장치들》

3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지 2관에서 진행되는 전시 '아시아의 장치들'에서 극실험분과 김경묵 감독님께서 참여 작가로 함께합니다.

ACC 필름앤비디오 《아시아의 장치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2관
2026. 3. 19. - 9. 27.

참여작가: 차학경, 응우옌 찐 티, 카이두 클럽, 한옥희, 김소영, 마리암 타파코리, 임고은, 장애여성공감, 김동령×박경태, 이토 다카시, 광주극장, 밍 웡, 서원태, 유어 브라더스 필름메이킹 그룹, 리슨투더시티, 토모토시, 윤충근, 봉준호, 판 루, 타이키 삭피싯, 김경묵, 알렉산더 우가이, 티파니 샤, 아다치 마사오, 히라사와 고, 정재훈, 리 카이 청, 홍진훤, 사월의눈,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장민승, 엠에이치티엘
🏆 대상 | 정윤석 감독 
🎬 작품상(국내) | <3학년 2학기>

한 해 동안 전국 예술영화관에서 상영된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와 영화인들의 활동을 돌아보며 그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인 제4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에서, 한독협 다큐분과 정윤석 감독님, 극실험분과 이란희 감독님, 프로듀서분과 신운섭 프로듀서님께서 수상하셨습니다. 3월 20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진행된 시상식 현장 사진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1회 지학순 정의평화 다큐멘터리상에 한독협 다큐분과 김태일 감독님과 다큐멘터리 <1980 사북>의 박봉남 감독님 및 제작진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상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정의와 평화를 위해 기록을 이어가는 다큐멘터리스트들과 연대하고자 뉴스타파가 제정한 상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태일 감독은 30여 년 동안 분단, 인권, 전쟁, 소수자 문제 등 한국 근현대사와 세계 분쟁 지역의 삶을 꾸준히 기록해 온 다큐멘터리스트입니다. 심사위원회는 역사 속에서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기록해 온 그의 작업이 지학순 주교의 정의·평화 정신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스타파)

인디그라운드

2026 공동체상영 및 감독 초청 지원

지역과 일상 속에서 독립영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2025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선정작 92편(장편 23편, 단편 69편)의 공동체 상영 및 감독 초청을 지원합니다. 독립영화를 매개로 우리의 삶과 사회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관객과 활동가, 공동체 안에서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고 싶은 모임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해당 지원사업은 10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유료로 전환됩니다.

지원 기간: 2026년 3월 9일(월) ~ 10월 31일(토)
신청 방법: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
안내/신청: www.indieground.kr >[공동체상영] > [공동체상영 신청]
2026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 교육 상영 지원

인디그라운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학교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독립영화를 매개로 하는 교육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 상영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2024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 중 공동체, 가족, 꿈, 여성, 역사, 연대, 수능, 청소년 노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총 10개 작품(장편 1편, 단편 9편)을 선정했습니다. 선정작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영과 교육 리소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교실과 일상의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 지금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지원 기간: 2026년 2월 10일(화) ~ 12월 31일(목)
* 작품별 선착순 지원으로 지원 범위 초과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습니다.

[2026 온라인 상영관] 큐레이션 2. 경험하지 못한 것을 그리워하기

 

#그리움 #경험 #과거 #공간 #연결 

상영 일정 : 3월 16일(월) ~ 3월 30일(월)


우리는 때로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그리움을 느끼곤 합니다. 가본 적 없는 장소, 살아보지 않은 과거, 가지지 못한 관계와 추억. 때론 실제로 통과해 온 시간보다 더욱 생생하게 느껴져 온몸에 소름이 돋기도 하지요. 쓸데없는 생각으로 치부하고 기억 저편으로 던져버리던 찰나, 그런데 그래서는 안될 이유라도 있나요? 모국을 물었을 때 망설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도라지 불고기]와 [국도 7호선]은 재일 조선인의, [케이 넘버]는 해외 입양인의 존재하지 않는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다룹니다. 가상 현실 속 고향을 그린 [ID_영길엄마], 가을에겐 너무나 먼 여름의 순간을 포착한 [지나간 여름], 물을 매개로 새로운 세계에 다다르는 [우리의 동굴]까지.


그리움의 대상은 일반적인 경로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그려질 듯 그려지지 않는 신기루, 우리는 여섯 편의 영화를 통해 그 희미한 형상을 당당하게 쳐다보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쓸데없는 생각이 아니니까요. (관객기자단[인디즈]_남홍석)


도라지 불고기 양지훈ㅣ2025ㅣ다큐멘터리ㅣ86분
케이 넘버  조세영ㅣ2024ㅣ다큐멘터리ㅣ111분 43초
ID_영길엄마  이윤석ㅣ2024ㅣ극영화ㅣ24분 48초
국도 7호선 전진융ㅣ2024ㅣ극영화ㅣ30분 41초
우리의 동굴  최희현ㅣ2024ㅣ실험영화ㅣ22분
지나간 여름  설희원ㅣ2025ㅣ극영화ㅣ15분 44초
한국독립영화협회는 독립영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정책 연구 및 토론, 큐레이션 상영, 회원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으니 정회원 & 후원회원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한국독립영화협회 정회원 소식함 📫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 분들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한독협을 통해 알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회원 분들은 아래 링크 응답을 통해 남겨 주세요. 사무국에서 확인하고 다음 소식지에 싣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kifv@kifv.org / 02-334-3166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196 고려아카데미텔 1322호 

수신거부 Unsubscrib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