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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성평등 영화 8월 〈착지연습〉 마민지 〈착지연습〉(2025) 마민지 영화 〈착지연습〉에는 바닥에 몸을 붙이고 누워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지러운 순간을 벗어나 땅에 몸을 기대고 싶어진다. 마민지 감독은 예술계 내 성폭력 피해 생존자와 연대자로 구성된 '상-여자의 착지술' 팀의 5년을 카메라에 담았다. '상-여자의 착지술'은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 이후 각자의 현장에서 홀로 분투하던 이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로, 그 이름은 트라우마 치유 기법인 '그라운딩(Grounding)'에서 출발했다.미투는 이미 지난 일처럼 이야기된다. 그러나 사건이 표면에서 사라진 뒤에도 남는 것이 있다. '회복'이다. 그 회복은 대개 피해 생존자 개인의 몫으로 떠넘겨진다. 왜 회복은 늘 혼자 감당해야 할 일이 되는가. 그리고 회.. 2026. 8. 24.
[독립영화 쇼케이스] 232회 〈키노아이 KINO EYE〉 김경계·이정원 〈키노아이 KINO EYE〉김경계·이정원 | 2025 | 극영화 | 70분❚ 일시2026년 9월 22일 화요일 저녁 7시❚ 장소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동교동, 와이즈파크) 8층오시는 길 https://indiespace.kr/notice/5480❚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 김경계·이정원 감독진행 정범 감독📹232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김경계 감독·이정원 감독의 ❮키노아이❯를 상영합니다.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지며, 당일 관객분들께 작품 정보, 제작 일지, 리뷰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드립니다.독립영화 쇼케이스는 무료 상영회로, 신청과 함께 관람이 확정됩니다. ❚ 시놉시스남자는 다큐멘터리 수업을 가르치는 영화과 교수다. 수업을 진행하던 중 남자가 예전에.. 2026. 8. 21.
이달의 성평등 영화 7월 〈파기상접: 깨진 그릇 붙이기〉 임지수 〈파기상접: 깨진 그릇 붙이기〉(2025) 임지수 반성폭력 운동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미투 이전에도, 미투 이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대자보를 쓰고, 비상대책위원회 혹은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고, 지난한 회의를 열며, 어떠한 장소를 점거하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소진되고, 상처받고, 현장을 떠나기도 한다. 영화 〈파기상접〉은 성폭력이 하나의 사건이 될 때마다 반복되고 쉽게 잊히는 그 투쟁의 시간을 다시 들여다보게 한다. 영화 〈파기상접〉은 학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을 대응해 나간 이들의 싸움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사건을 재구성하거나 진실을 입증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임지수 감독은 함께 싸웠던 동료들과 다시 마주 앉아 당시를 현재의 시점에서 천천히 복기한다. 그때는.. 2026. 7. 27.
[독립영화 쇼케이스] 231회 ❮이슬이 온다 Raining Dust❯ 주로미·김태일 ❮이슬이 온다 Raining Dust❯주로미·김태일 | 2025 | 다큐멘터리 | 118분❚ 일시2026년 8월 11일 화요일 저녁 7시❚ 장소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동교동, 와이즈파크) 8층오시는 길 https://indiespace.kr/notice/5480❚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 주로미·김태일 감독진행 박봉남 감독🚆231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주로미 감독·김태일 감독의 ❮이슬이 온다❯를 상영합니다.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지며, 당일 관객분들께 작품 정보, 제작 일지, 리뷰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드립니다.독립영화 쇼케이스는 무료 상영회로, 신청과 함께 관람이 확정됩니다. ❚ 시놉시스막장에서 석탄을 캐고 있는 장성광업소 채탄부 A조 여섯 명은 .. 2026. 7. 16.
이달의 성평등 영화 6월 〈가장 보통의 하루〉 김주연 〈가장 보통의 하루〉(2023) 김주연 지구 종말. 살면서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순간. 눈이 보이지 않아 지팡이에 의지한 시각장애인 수인, 걸을 수가 없어 휠체어에 의지한 지체장애인 재희, 두 사람은 지구와 혜성과의 충돌이 예고된 어느 날, 혼비백산하며 정신없이 대피하는 사람들 틈을 지나 여느 때처럼 복지관에서의 정기 모임을 찾았다 마주친다. 아무도 오지 않는 복지관 앞에서 영원히 혼자 남게 되는 것을 상상한 재희 앞에 나타난 수인이다. 어디로들 떠난 것인지, 아수라장이던 길은 어느 틈에 고요해졌다. 두 사람은 이 틈을 타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쉬이 가보지 못했던 곳을 함께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가 내친김에 서로의 몸에 기대어 살면서 꼭 하고 싶었던 것까지 하나씩 해보기로 한다. 둘만 걷는 길 위, .. 2026. 6. 29.
[독립영화 쇼케이스] 230회 ❮호루몽 Horoomon❯ 이일하 ❮호루몽 Horoomon❯이일하 | 2025 | 다큐멘터리 | 93분❚ 일시2026년 7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장소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동교동, 와이즈파크) 8층오시는 길 https://indiespace.kr/notice/5480❚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 이일하 감독진행 김선민 회원활동가(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230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이일하 감독의 ❮호루몽❯을 상영합니다.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지며, 당일 관객분들께 작품 정보, 제작 일지, 리뷰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드립니다.독립영화 쇼케이스는 무료 상영회입니다. ❚ 시놉시스호루몽: ‘버리는 것’ 이라는 어원을 가진 곱창구이의 일본 말. 도축하고 남은 쓰레기 내장을 .. 2026.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