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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5

[01.16-17] 2025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작 상영회 '인디에잇' 개최 2025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작 상영회 '인디에잇' 상영작 소개 단편1. 전찬우|2023|미스터리, 로맨스|19분 24초출연: 이다혜, 문소웅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연인의 집에 모르는 남자아이가 텔레비전을 고쳐 달라며 찾아온다. 순순히 텔레비전을 고치는 남자와 그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는 여자. 여자는 아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아이 엄마를 기다린다. 늦은 밤. 아이 엄마는 연인의 집에서 아이와 재회한다. 아이가 떠난 연인의 집. 두 사람은 아이가 남긴 텔레비전 사이에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시 재회한 아이와 아이 엄마는 연인의 집에 두고 온 텔레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편2. 김정래|2024|다큐멘터리|28분출연: 용민, 찬솔용민이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났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차별.. 2025. 1. 6.
[성명서]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문체위 의결안대로 의결되길 기대한다(2024.12.04)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문체위 의결안대로 의결되길 기대한다  우리는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것을 깊이 환영하며, 국회 본회의에서도 문체위 의결안이 변경 없이 그대로 의결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이번 문체위 의결안은 영화계의 오랜 요구를 반영하여 △법정부담금 수입 예산 복원, △국내외 영화제 지원 예산 확대, △서울독립영화제 예산 재편성, △지역영화 제작 지원 예산 복원 등 영화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중대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영화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한 결과이며,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이고 비효율적인 영화 정책에 제동을 건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법정부.. 2024. 12. 4.
이달의 성평등 영화 6월 <보드랍게> 박문칠 (2022) 박문칠 “김순악”, “김순옥”, "요시코", "마마상", "위안부", "왈패", "개잡년", "기생", "식모", “엄마"… 영화는 여러 여성의 목소리로 위의 호칭들을 읊는 소리가 들려오며 시작된다. 영화의 포스터에도 적혀 있는 이 호칭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순악의 삶을 드러내는 파편들이다. 는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기록한 김순악의 구술을 토대로, 그의 출생부터 사망 이후까지를 착실히 쫓는다. 영화는 크게 네 가지 형식을 취한다. 첫째는 김순악이 등장하거나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담은 아카이브 푸티지이고, 두 번째는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된 김순악의 삶이며, 세 번째는 ‘시민모임’ 활동가들의 인터뷰이고, 마지막은 김순악의 증언 녹취록을 읽는 미투운동 당사자들의 모습이다.. 2023. 6. 2.
[독립영화 쇼케이스] 관람 신청! 199회 유지영 <나의 피투성이 연인(Birth)> 🔖[신청] 199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관람 신청 독립영화 쇼케이스에 초대합니다. 상영을 마친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당일 참석하신 관객분들께는 작품정보, 제작일지, 리뷰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드립니다.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무료 상영입니다. 🔸신청 링크🔸 https://forms.gle/cUL3xn4LZE74eK4t8 신청은 1인 1매로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시 신청서 링크가 닫힙니다. ‼️안내사항‼️ ➰티켓 수령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앞에서 신청자 성함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티켓 배부는 오후 6시 15분부터 진행됩니다. 본 상영은 티켓을 소지한 관객에 한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신청은 사전 신청으로만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신청이 불가합니다. ➰영화 상영 .. 2023. 5. 30.
이달의 성평등 영화 3월 <채민이에게> 배채연 (2020) 배채연 2019년을 마치고 2020년이 될 때에, 나의 언니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있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펼쳐도 언니가 사는 곳을 짚어내려면 머뭇거리느라 시간이 갔다. 언니와 나는 긴 주기로 이따금 메일을 주고받았다. 그때 그 편지가 다시 읽고 싶어서 메일함을 뒤적거렸다. 한국에서 스무 시간의 비행으로야 닿을 수 있는 곳에서 한국보다 열세 시간 느리게 살고 있다는 말로 언니의 편지가 시작했다. 붙어 살 때는 말도 안 되게 싸워댔던 언니와 나는 스무 시간의 비행이 필요한 거리를 두고서야 서로의 언어를 궁금해했다. 엄지와 검지로 구글맵을 한참 좁히면 드러나는 직선과 점선의 경계와 좌표. 측량하고 분석하고 편집해서 만들어낸 지도상의 축척과 규격들이 과연 어떻게, 어째서 유효한..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