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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독립영화 쇼케이스

[독립영화 쇼케이스] 215회 <이 파도를 이 물결을 돌려줄게 THE WAVES, THE SAND, AND TWOLOVERS IN THE MIDDLE OF...> 홍지영

by 한국독립영화협회 2024. 7. 12.

 

 

 

 

🔖 < 이 파도를 이 물결을 돌려줄게

THE WAVES, THE SAND, AND TWO LOVERS IN THE MIDDLE OF... >
홍지영 |  2023  | 극영화  | 87분  |  Color

일시: 2024년 8월 16일(금) 14시
장소: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2관
부대행사: 영화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 홍지영 감독

진행: 정지혜 평론가

 

 

215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홍지영감독님의 <이 파도를 이 물결을 돌려줄게>를 상영하며

상영을 마친 후 이어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당일 참석하신 관객분들께는 작품정보, 제작일지, 리뷰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배포합니다.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무료 상영입니다. 

 

 

 

▶시놉시스

검은 공간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 바닷가에는 돌이 있고, 식물이 있고, 죽은 조개들과 쓰레기들이 있으며, 바람이 있고, 파도를 조각내며 가르는 햇빛이 있다. 그리고 다른 모든 것들과 같이, 모래 위를 거닐고 그 위에서 잠이 드는 연인 영진과 재연이 있다. 지글거리는 화면 사이에 존재하는 비-존재들의 사랑 이야기 혹은 정상성의 실패에 대한 하나의 전망, 비-반복에 대한 꿈.


▶연출의도

이 영화는 사회 규범에 통합될 수 없는 퀴어에게 잠은 집의 문제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하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같이 살지 못하거나 같이 살더라도 가족이 되어 살 수 없는 이들은 머물 집이 있더라도 편안한 잠을 잘까? 퀴어는 어쩌면 불편함에 거주하고 있는 존재다. 이 불편함은 규범의 반복과 재생산에서 온다. 퀴어를 비롯한 규범 밖의 비-존재들은 규범을 반복하는 것에 실패한다. 이 실패를 포착하기 위해 저화질 6mm dv 캠코더로 촬영했다. 그리고 반복하지 않는 영화가 되고자 한다. 이 영화는 불편함을 살아내는 다양한 비-존재들, 소수자들, 비-인간 생명들과 함께, 더 삐걱거리는 세상을, 모든 것이 다르게 되는 세계를 상상한다.

 

출연
배선희, 한혜지, 권기하, 이무명, 백소리, 서예진

 

▶스태프
제작: 신효진

촬영: 배꽃나래

미술: 이지원

동시녹음: 유의정

사운드디자인: 목소

안무: 이혜지

편집: 홍지영
분장: 이지혜

조감독: 이지연

스크립터: 김나영

연출부: 황지원, 홍윤아

제작부: 신효선

현장스틸: 라온

 

▶상영내역
2023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2023 대구 아무런 "Two Lovers" 상영회
2023 에스토니아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Rebels with a Cause Competition
2024 제24회 한국퀴어영화제

 

▶필모그래피
-장편
2022 <괴물, 유령, 자유인> 77분 
-단편
2014 <밤의 새> 13분 
2016 <아모르, 아모르 빠티> 16분
2018 <스피노자의 편지> 23분
2021 <모든 것이 다르게 될 때까지> 27분

 

▶ 관람 신청
https://bit.ly/4cKJSLy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위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 시 구글 신청서 페이지가 닫힙니다.

▶ 관람 신청서 확인
-홈페이지 http://www.kifv.org/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fv01/
-트위터 https://twitter.com/KIFV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ifv_kifv/

▶ 관객 협조 안내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독립영화 제작 및 배급 활성화를 목적으로 무료 상영으로 진행됩니다. 쇼케이스 신청 후 참석이 어려운 경우,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press@kifv.org)으로 사전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관객분들의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위해 쇼케이스 신청 전 신중히 생각해 주시고 서로의 소중한 관람 기회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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