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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성명] 상상마당시네마를 지켜주세요(10/27~11/1)
영화계 소식 / 2020.10.30


"우리에게 상상마당 시네마는 단순히 극장 이상의 존재였습니다."

폐관 위기에 있는 상상마당 시네마를 지키고자 KT&G 상상마당 영화사업부 배급작 감독 18인이 성명서를 냈습니다.
관객 여러분들의 연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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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와 영화 <돼지의 왕>, <족구왕>, <반짝이는 박수 소리>, <환상 속의 그대>, <땐뽀걸즈>, <피의 연대기> 등 수십 편의 영화를 발굴하고 배급했던 상상마당 영화사업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KT&G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해온 극장과 배급사입니다.
상상마당 시네마는 다양한 예술·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홍대 지역의 유일한 극장입니다. 멀티플렉스 극장 중심의 영화 산업에서 예술·독립영화는 상영관 확보조차 어렵습니다. 상상마당 시네마는 예술·독립영화와 관객을 잇는 통로이자 기회였습니다.

2. 상상마당 영화사업부의 배급작은 늘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반짝이고 탁월한 라인업으로 한국독립영화 발전에 다양성과 가능성을 더했습니다. 배급작을 최소 3달 이상 상영하여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KT&G의 지원과 상상마당 영화사업부의 애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단한 단편영화제, 음악 영화제, 씨네 아이콘 영화제 등 참신하고 대담한 기획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상상마당 시네마는 단순히 극장 이상의 존재였습니다.

3.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영화를 배급·상영했던 상상마당 시네마와 영화사업부가 2020년을 끝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오랫동안 홍대와 영화계를 든든하게 지켜왔던 이들이자 공간입니다. 상상마당 시네마와 영화사업부의 지원으로 관객을 만날 기회를 얻었던 연상호, 우문기, 이길보라 외 18인의 상상마당 배급작 감독들은 KT&G에 간곡히 요청합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아끼는, 한국영화산업에 다양성을 더하는 상상마당 시네마와 영화사업부를 지켜주세요.

4. 극장은 점차 사라질 것입니다. 코로나19로 그 속도가 가속화되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극장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홍대 주차장길 끝, 상상마당 건물 지하로 내려가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던 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의 그 순간이 사라지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영화의 미래를 상상마당과 함께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KT&G가 이 모든 사회공헌을 중단하지 않고 극장과 영화사업부를 지켜주시기를, 그 작은 공간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영화를 만났던 관객과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요청드립니다. 상상마당시네마와 영화사업부를 지켜주세요.

KT&G 상상마당 영화사업부 배급작 감독 18인
<족구왕> 감독 우문기, <할머니의 먼 집> 감독 이소현, <이태원> 감독 강유가람, <반짝이는 박수 소리> 감독 이길보라, <돼지의 왕> 감독 연상호, <꿈보다 해몽> 감독 이광국,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감독 김경묵, <셔틀콕> 감독 이유빈, <초인> 감독 서은영, <문영> 감독 김소연, <땐뽀걸즈> 감독 이승문, <집의 시간들> 감독 라야, <보희와 녹양> 감독 안주영, <피의 연대기> 감독 김보람, <마이 플레이스> 감독 박문칠, <러시안 소설> 감독 신연식, <환상속의 그대> 감독 강진아, <조금만 더 가까이> 감독 김종관

#상상마당시네마를지켜주세요
#SaveOurCinema

bit.ly/2HAWU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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