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독립영화링크사이트맵 RSS 피드
  • 한독협소식
  • HOME > 한독협 소식 > 한독협소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수
NOTICE  [독립영화 쇼케이스] 11월 기획전 : 여성-장소-.. (0) 사무국 2018/11/06 0 0
NOTICE  [146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 초대합니다] 임정환.. (0) 사무국 2018/10/18 0 0
NOTICE  [145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 초대합니다] 이강현.. (0) 사무국 2018/10/01 0 0
NOTICE  (사)한국독립영화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0) 사무국 2018/09/12 0 0
NOTICE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에서 신입 사무국원.. (0) 사무국 2018/09/12 0 0
NOTICE  [144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 초대합니다] 김정은.. (0) 사무국 2018/08/16 0 0
NOTICE  [7.26] 한국독립영화협회 20회 독립영화의 날 : .. (0) 사무국 2018/07/20 0 0
NOTICE  [한국독립영화협회] 성평등한 환경을 위한 규약 .. (0) 사무국 2018/03/02 0 0
2017년 "올해의 독립영화", "올해의 독립영화인" 발표
한국독립영화협회 소식 / 2017.12.29

 


2017년  "올해의 독립영화", "올해의 독립영화인" 발표


한국독립영화협회는 매년 연말, 한해를 빛낸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올해의 독립영화’는 전문가그룹의 1차 추천작을 토대로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의 독립영화인’은 종전 방식 그대로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2017년 개봉 및 상영되었던 모든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9인의 독립영화 전문가(변성찬/영화평론가, 정한석/영화평론가, 정지혜/저널리스트, 안소현/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심희장/아리랑 시네센터 프로그래머, 박광수/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프로그래머, 김동현/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최민아/인디다큐페스티발 사무국장, 남동철/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각각 올해 주목할 독립영화 10편을 추천, 총 63편을 추천하였습니다.
 

이중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이
“2017 올해의 독립영화”로 추천한 영화와 회원들이 직접 추천한 “2017 올해의 독립영화인”들입니다. 



“2017 올해의 독립영화”에는 (이하 무순) 아래의 영화들이 추천되었습니다.

○ < 개의 역사 > (감독 김보람)  
○ < 공범자들 > (감독 최승호)
○ < 꿈의 제인 > (감독 조현훈)
○ < 나의 연기 워크샵 > (감독 안선경)
○ < 내 친구 정일우 > (감독 김동원)
○ < 노무현입니다 > (감독 이창재)
○ < 노후 대책 없다 > (감독 이동우)
○ < 누에치던 방 > (감독 이완민)
○ < 델타 보이즈 > (감독 고봉수)
○ < 도돌이 언덕에 난기류 > (감독 정재훈)
○ < 말해의 사계절 > (감독 허철녕)
○ < 망각과 기억2 : 돌아 봄 > (감독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 <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 (감독 정윤석)
○ < 벼꽃 > (감독 오정훈)
○ < 봄동 > (감독 채의석) 
○ < 불온한 당신 > (감독 이영)
○ < 살아남은 아이 > (감독 신동석)
○ < 소성리 > (감독 박배일)
○ < 시인의 사랑 > (감독 김양희)
○ < 여배우는 오늘도 > (감독 문소리)
○ < 옥주기행 > (감독 김응수)
○ < 옵티그래프 > (감독 이원우)
○ < 재꽃 > (감독 박석영)
○ < 죄많은 소녀 > (감독 김의석)
○ < 초행 > (감독 김대환)
○ < 튼튼이의 모험 > (감독 고봉수)
○ < 파란나비효과 > (감독 박문칠)
※ 2016 올해의 독립영화 <공동정범> 제외 
*2017년 개봉 및 상영된 작품
*영화제 상영작 작품일시, 2017년 진행된 영화제에서 신작으로 소개된 작품
*장르 불문/장단편 불문 


“2017 올해의 독립영화인”에는 (이하 무순) 아래의 영화인이 추천되었습니다.

○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 김일권 (시네마 달 대표)
○ 김일란 (< 공동정범 > 감독)
○ 남순아 (한국독립영화협회 성평등위원회 위원장, <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 감독)
○ 문소리 (< 여배우는 오늘도 > 감독)
○ 박광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프로그래머)
○ 박배일 (< 소성리 > 감독, 오지필름) 
○ 박종필 (< 잠수사 > 감독,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2기 팀장, 다큐인, 영상활동가) 
○ 박홍준 (인디포럼작가회의 의장) 
○ 안보영 (< 재꽃 > 외 프로듀서) 
○ 이지연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 정윤석 (<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 감독) 
○ 최승호 (< 공범자들 > 감독) 
○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
○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 JTBC 전체관람가 제작팀

 



 

"2017 올해의 독립영화" < 불온한 당신 >


추천작 중에서 선정된 “2017 올해의 독립영화”는 <불온한 당신>(연출 이영, 제작 여성영상집단 움)입니다. 2015년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불온한 당신>은 올해 7월 극장 개봉을 통해 관객과 만났습니다. <불온한 당신>은 1945년생 ‘바지씨’ 이묵을 중심으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소수자와 그들이 존재하는 사회를 통찰력 있게 담아내며 혐오와 폭력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입니다. 연출을 맡은 이영 감독은 “혐오는 사회적 공기다. 그 사회에 속한 누구나 혐오라는 공기를 들이마실 수밖에 없다.” 라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폭력의 위험성을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은 <불온한 당신>을 “2017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올해 ‘가장 소중한 힘’이 되었으며 ‘영화와 삶의 다른 차원을 경험’하게 한 작품, 그리고 나중이 아니라 ‘지금 꼭 필요한’ 영화라고 말입니다. 또한 제작부터 배급, 나아가 개봉을 포함한 상영까지 독립영화가 맞닥뜨린 여러 가지 중요한 의제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2001년 창립한 ‘여성영상집단 움’은 <거북이 시스터즈>(2003), <이반검열>(2005), <우리들은 정의파다>(2006), (2007), <오이오감>(2009), 그리고 <불온한 당신>(2015)에 이르기까지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노동자 등 사회의 비가시화된 존재들과 연대하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습니다. <불온한 당신>의 경우, 공동체상영과 동시에 극장 개봉을 진행하며 독립영화 관객의 새로운 층을 발굴해냈고 관객들의 공감과 지지에 힘입어 장기상영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불온한 당신>은 혐오와 적대를 이용하는 증오의 정치가 아니라 연대와 공존을 향한 움직임을 모색하는 노력만이 비로소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해나간다는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성영상집단 움의 차기작은 수십 년 동안 복직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두 여성노동자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그간의 발자취에 대한 고마움과 다음 작품에 대한 응원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수상 소식을 전합니다. 축하합니다.

 


"2017 올해의 독립영화인" 故 박종필 감독 


추천인 중에서 최종 선정된 “2017 올해의 독립영화인”은 故 박종필 감독 입니다.  
지난 2017년 7월 28일 간암투병 중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차별에 저항한 영상활동가’ 故 박종필 감독은 카메라를 든 20여 년 동안 ‘쫓겨나고 내몰리는 사람들, 차별받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몸이 아픈 줄도 모르고 마지막까지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선체조사 작업을 기록했습니다. 세월호, 장애인, 빈민 곁을 지켰던 박종필 감독은 독립다큐멘터리제작집단 ‘다큐인’을 결성하고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장, 홈리스 교사,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 IMF한국, 그 1년의 기록 – 실직노숙자 >, < 끝없는 싸움 – 에바다 >, < 장애인 이동권 투쟁 보고서-버스를 타자! >, < 노들바람 >  연출 및 < 사람이 산다 >, 416 프로젝트 < 망각과 기억 > 시리즈 등의 프로듀싱을 통해 한국독립영화 역사에 중요한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2017 올해의 독립영화인’인 故 박종필 감독의 선정의 변은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의 추천사로 대신합니다. 

 

-우리에게 감동을 준 사람. 

-다큐멘터리 감독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모범을 보여주신 분.

-사회와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연대에 무한한 지지를.

-병중에도 마지막까지 세월호 영상작업을 했던 그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싶다.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감독. 그의 아름다운 삶의 궤적은 우리에게 영원히 남을 것.

-슬픔에 찬 현장에 누구보다도 기꺼이 함께 하시다 떠나신 감독님을 추모하며.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카메라를 든 활동가로써 그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그는 없지만 그가 남긴 꿈은 아직 남아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

-그가 시대의 아픔을 카메라를 통해 잊지 않도록 했으니, 우리는 이로써 그를 기억해야.

-지속가능한 작업이 불가능한 환경 속에서 끝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은(못한) 아티스트에게 미약한 추모의 마음을 전합니다.

-현장을 중심으로 한 다큐멘터리 공동체에서 활동하며 공동작업으로 문제를 제시하는 작품을 만드는 동시에, 액티비즘 다큐멘터리로써 간명한 메세지와 영화적인 연출을 모두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동시에 심각한 건강문제에 직면해 한국의 액티비즘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의 제작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그가 남긴 영화, 그의 죽음, 그리고 이후 계속해서 조명되고 있는 그의 '역사'는 지금 여기 독립영화인들의 삶과 작업의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올해 크게 대두된 미디어 활동가의 건강권 문제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가. 박종필이라는 방점을 통해 우리는 이 고민을 구체화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생전에 남긴 메시지를 공유합니다. 
“사람이 남는 것 같아. 다큐를 통해 얻는 거지. 연대의식.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거 같애. 뻔히 보이잖아, 세상이 어떻다는 거 우린 안다고. 한계가 보인다고 해도 함께 하려는 이들이 있고, 이들과 연대하면서 희망을 쌓아나가는 거라고 생각해.” (2005, 진보적미디어운동연구저널 ACT : 연대, 그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 - 박종필 감독과의 인터뷰)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하를 보냅니다. 박종필감독님,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정되신 분들의 시상은 한국독립영화협회 신년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2018년 1월 19일 예정). 선정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후보로 추천된 영화들과 독립영화인들에게도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선정된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보다 좋은 작품과 패기 넘치는 활동으로 독립영화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격려 바랍니다.  

 

 

 

 

File
Tag
 
댓글 (0)
  검색
후원하기 뉴스레터 웹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