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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V뉴스레터 vol.1] [TALK] “함께 놀아요!” - 2016년 한독협 18기 중앙운영위원 소개 (1)
뉴스레터 자료실 / 2016.05.16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vol.1 :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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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V뉴스레터 vol.1] [TALK] “함께 놀아요!” - 2016년 한독협 18기 중앙운영위원 소개 (2)
뉴스레터 자료실 / 2016.05.16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vol.1 :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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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V뉴스레터 vol.1] [LETTER] “재미가 멈출 때까지, 새 소식 들고 폴짝!” - 사무국원 편지
뉴스레터 자료실 / 2016.05.11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vol.1 : 160517] 





# 총회 사진은 임준형 작가님(러브모멘트스튜디오)이 촬영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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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V뉴스레터 vol.1] [NEWS] “휴대폰 개통하고 한독협에 기부하세요” - 피플모바일X한독협
뉴스레터 자료실 / 2016.05.11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vol.1 : 160517] 

 

 


 ※ <피플 모바일>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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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V뉴스레터 vol.1] [INTERVIEW] (2) “독립영화가 빛나는 가장 옳은 방식, 우리가 우리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 - 스틸 플라워 박석영 감독
뉴스레터 자료실 / 2016.05.11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vol.1 : 160517]


 


 

※ (1)에서 이어지는 인터뷰 (2)편입니다.


정직하고 긍지롭게, 마음은 다 쓰고 볼 일

 


 

차한비 모르겠어요, 이 자리에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왔다면 뭔가 더 도움이 되는 정확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 것도 같고요. 실은 일하면서 고민이 생겨요. 결국 저도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데, 예컨대 감독님이 개봉을 하시고 저 역시 그 영화가 잘 되길 바라지만 뭘 할 수 있지 싶은 거예요. SNS에 개봉소식 공유하고, 마음으로 응원하고, 그리고? 이런 고민을 안고 있으면 외롭기도 하고 나는 무얼 위해서 일하나 싶기도 하고요.

 

박석영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신경 써야 할 감독들은 많고, 개봉하는 영화들의 편수도 꽤나 많아졌고요. 배급사도 똑같은 피로감을 갖고 있다고 봐요. 한 영화 하다가 끝나기 전에 다음 영화를 준비하고 또 다른 영화로 넘어가야 하고, 그러면 모든 영화에 애정을 담기가 힘들어지죠. 한독협 같은 경우에는 한 사람한테 포커스를 주기가 어려운 단체잖아요. 이건 거꾸로 도움을 받을 여지를 안 만들어놨기 때문이기도 하죠. 예컨대 이런 부분은 한독협에서 도와달라고 제가 정확히 얘기할 수 있어야 해요. 한독협에서 회원들을 중심으로 관객을 모아 달라든지, 한독협 진행으로 스타트를 하자라든지, 그렇게 요청하고 제시하는 부분이 있어야 그쪽도 움직이는 게 편하죠. 안 그러면 공무원 비슷할 수밖에 없잖아요. 다 마음을 쓰고 싶은데 쓰지는 못하고, 연결되는 느낌은 의문스럽고.

 

차한비 매일 새 소식이 올라오고, 일을 하고, 그 사이에서 정신없이 1년을 보내고 나니까 아쉬움이 있어요.

 

박석영 그래서 이런 소식지가 한비 씨 스스로에게 그리고 조직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제 손에 쥐는 것이 있어야 해요. 자기들도 소중하다고요. 자기 행복감과 성취감을 찾지 못하면 그 조직은 이상한 조직인 거죠.

 

차한비 , 저도 재밌으려고 노력하는 거예요. 제 이유가 있으면 좋겠고 그걸 찾아가는 중이에요.

 

백재호 저 역시 영화가 뭔지도 한독협에 대해서도 잘 몰라요. 한비 씨도 마찬가지고, 이걸 읽는 많은 사람들도 그럴 거예요. 모르는 사람들 눈높이에서 궁금한 부분을 나누고 고민하는 인터뷰가 되면 좋겠어요.

 

박석영 그래요, 오히려 한독협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독립영화 안에서 해야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고요. 독립영화의 문턱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관객들이 들어오도록 하는 일. 장난치거나 일부러 재밌으려고 하면 눈에 들어와요, 틀림없이. 인간을 믿고 쓰는 거죠. 내 고민의 정확함과 순수함을 믿고. 저는 그런 글쓰기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차한비의 독립영화 여행같은 느낌으로, 이제 가방 들고 떠나온 지 1년 되었는데 앞으로의 시간은 과연 어떻게 될까? 그런 사적인 형태가 당연히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백재호 맞아요, 인터뷰 자체가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아는 척 힘든 척 이런 거(웃음).

 

박석영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관련해서 진행 중인 릴레이 기고(오마이스타_“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를 보면 다 달라요. 우울한 사람은 우울하게, 강렬한 사람은 강렬하게 쓰는데 그런 모습들이 담길 수 있는 틀이 중요하죠. 대부분의 영화 인터뷰들이 얄팍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상대가 왜 영화를 저렇게 찍고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주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 영화를 다시 읽어주는 방식, 독립영화는 그런 방식으로 읽혀져야 해요. 한비 씨는 실제로 감독과 배우를 만날 수 있잖아요. 깊이 있게 영화를 읽고 이해하는, 그렇게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좋다고 생각하면 잘 할 수 있죠. 한비 씨는 사람 마음에 관심이 있으니까. 제 생각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그게 더 중요해요. 공감하고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능력. 그런 사람과 영화 얘기를 하고 싶을 때가 많죠. 그럼 위로를 받아요. 그렇지 않나요.

 

차한비 그렇죠(웃음).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감독님이랑 대화할 때 쓰시는 표현 중에 정직긍지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았거든요. 긍지라는 건 결국 정직할 때 가능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정직이 뭘까 싶고, 정직한 줄 알았는데 실은 그저 하던 대로 했거나 정직한 척을 했다는 생각도 종종 들고요.

 

박석영 어떤 결정을 할 때 부끄럽지 않은 것, 그것이 정직 아닐까요. 계속되면 맑아지고, 맑아지면 무얼 해도 괜찮아 보이고요. 그런데 우리는 지나치게 많은 역할들 속에서 살고, 사람들을 만나면 그만큼의 해석이 포함되죠. 사실 해석이란 건 두려움에 근거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면 내 마음을 다 쓰겠다는 게 아니라, 마음은 일단 다 쓰고 볼 일 같아요. 마음을 다 해도 방향은 달라질 수 있죠. 무심한 반응으로 돌아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런 이유로 사람에게 다가가려던 처음의 태도를 놓아선 안 될 것 같아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겠죠. 자신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못 해요. 저도 힘든데, 영화를 시작하면 또 새롭게 사람을 만나야하니까 좁아지려고 하는 저를 뜯어내서 열려고 노력해요. 영화는 다 드러나잖아요. 앵글 하나 연기자 모습 하나에서 감독이 비열한 선택을 했는지 아닌지 다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생존하기 위해 정직은 필수적인 것 같아요.

 


 

 

인터뷰가 끝나고 박석영 감독은 배우 정하담과 함께 극장에서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감독과 배우는 <스틸 플라워>라는 아이를 떠나보내며, 그 순간을 옆에서 지켜봐준 관객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감독은 직접 쓴 시를 낭독했고 배우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의 가사는 영화와 많이 닮아 있었다. 우리들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에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함께 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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