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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선언] 문화계 블랙리스트 부역자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사퇴 및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영화인 1,052인 선언
한국독립영화협회 소식 / 2017.02.07

 

 

 

[기자회견]
 
문화계 블랙리스트 부역자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사퇴 및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영화인 1,052인 선언
 
 
● 일   시 : 2017년 2월 7일 (화) 오전 11시
● 장   소 : 서울아트시네마 (서울극장 3층)
● 주   최 : (가칭) 블랙리스트 대응 영화인 행동(준)
            임시공동대표 고영재(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안영진(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 순   서 : 1) 경과보고 2) 참여자 발언 3) 영화인 선언 낭독


 참가 및 발언 : 김철민감독<불안한 외출>, 백승우감독<천안함 프로젝트>, 김선감독<자가당착:시대정신과 현실참여>, 김일권대표 (시네마 달), 정상진대표 (아트나인), 류승완감독 (한국영화감독조합 부대표), 엄용훈(한국영화제작가협회), 고영재대표(한국독립영화협회) 채윤희대표(여성영화인모임), 안병호위원장(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안영진대표(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남동철프로그래머(부산국제영화제), 안소현프로그래머(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등
 


 




[선언문]
 
문화계 블랙리스트 부역자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사퇴 및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영화인 1,052인 선언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그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2017년 1월 12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부비서관이 구속되었으며, 이미 2016년 11월 22일 구속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2016년 11월 27일 구속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까지 문화예술을 총괄 관리하는 청와대-문화체육관광부-산하기관의 연결고리가 만천하에 밝혀졌다. 이제 특검의 수사는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시절 하에서 이루어졌던 시나리오 사전검열, 편집본의 검열, 제작, 배급과 상영의 통제가 수십 년이 지난 21세기 현 시점에서까지 이루어졌다는 것에 영화인들은 경악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특히 세월호의 진상규명 촉구 시국선언자, 그리고 박근혜정권이 정적이라 생각했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 대한 지지선언 명단이 가장 최근에 작성된 블랙리스트의 근간을 이루고 있고, 1,000명이 넘는 영화인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다. 어디 영화뿐인가? 소위 말하는 극우보수단체의 좌파리스트와 과거의 모든 행적(이른바 적군리스트)까지 더해져, 공연예술?연극?문학?출판?영화?미술?사진 등의 모든 문화예술분야 종사자들이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이게 나라인가?’라는 자조와 탄식만이 나올 뿐이다.


우리 영화인들은 2016년 12월 12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을 블랙리스트 공작과 관련하여 특검에 고발했고, 12월 23일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박환문 사무국장을 비위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그로 인해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결고리에 대한 수사가 큰 진척을 보여, 앞서 열거했던 인사들에 대한 구속수사 및 소환조사가 이루어졌다. 반면, 여전히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의 경우 압수수색 및 소환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부고발과 언론에 따르면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원예산이 14억에서 8억으로 삭감된 이유는 청와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故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 ‘내사’로 언급되었던 <다비빙벨>의 배급사인 ‘시네마달’은 그 이후 모든 지원사업에서 배제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는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영화진흥위원회의 직영영화관에서도 상영 배제된 바 있다. 또한 <다이빙벨>을 상영한 극장을 탄압하기 위하여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술영화관 지원사업을 편법 변경한 바 있으며, 아울러 심사위원의 비공개전환, 회의록의 축소 등을 통해 정권의 지시에 충실한 충견조직으로 탈바꿈하였다. 이뿐인가?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은 영화를 제작한 영화제작사, 투자배급사, 심지어 대기업에 대한 탄압까지 자행했으니, 이는 모든 영화를 통제하려는 의도가 명백하지 않은가?


무엇보다 우리 영화인들을 분노케 하는 것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부당한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영화진흥위원회의 김세훈위원장이 버젓이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2017년 2월 9일부터 진행되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밤’을 호스트자격으로 개최하는 것을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검소환과 구속수사를 받아도 모자랄 인사가 한국영화의 얼굴 역할을 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 또한 명백한 청와대의 지시에 의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정권차원의 특별감사를 통해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솎아내기 위한 작업을 진두지휘한 서병수 부산시장 역시 단순한 사과를 넘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대상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이에, 우리 영화인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한 블랙리스트를 배제시키기 위해 영화진흥사업을 편법으로 운영한 문화부역자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하나. 청와대의 지시에 의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정치적으로 탄압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즉각 사퇴하라!
하나. 특검은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시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김세훈 위원장과 서병수시장을 즉각 소환하여 구속 수사하라!
하나. 부역자 김세훈 위원장이 주최하는 제67회 베를린 영화제 ‘한국영화의 밤’은 인정할 수 없다. 행사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2017년 2월 7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분노하는 범 영화인 1,052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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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조윤선과 부역자 김세훈 체제의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는 정책 결정과 예산 집행을 중단하라!
한국독립영화협회 소식 / 2017.01.19

 

[성명서]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조윤선과 부역자 김세훈 체제의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는 정책 결정과 예산 집행을 중단하라!

 

 

지난 20161121일 독립영화인들은 '박근혜 퇴진과 문체부와 영진위의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퇴진, 조윤선 문체부장관 사퇴,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 사퇴, 영진위의 개혁'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20161212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을 블랙리스트 공작과 관련하여 특검에 고발했으며 1223일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박환문 사무국장을 비위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이러한 영화인들의 행동과 특검의 수사를 통해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결고리가 확인되었고 그 지시에 따라 철저히 부역자의 역할을 수행한 영화진흥위원회의 행태가 현재,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당연한 결과로 영화진흥위원회 박환문 사무국장은 20161231, '성희롱 발언, 부적정한 예산집행, 복무 위반' 등으로 해임됐다. 하지만 20171월 현재까지 조윤선 장관과 김세훈 위원장은 확실한 정황에도 불구하고 뻔뻔한 태도로 혐의를 부인하고 회피하며 장관과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지금도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블랙리스트 작성 주동자와 그의 부역자가 수장인 체제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12월 말로 임기를 종료한 영화진흥위원회의 9인 위원 중 3인의 선임을 앞두고 각 영화단체로 위촉 후보자 추천요청을 보내왔으며 영화진흥위원회는 2017년 예산 집행을 앞두고 각 영화단체에 2017년 지원정책과 법률검토를 요청하고 있다.

 

 

이미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인들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비정상적으로 집행한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사업 편법운영’, ‘민간독립영화전용관 지원 배제’, ‘독립영화전용관 지원사업의 부당함’, ‘부산국제영화제 지원금 대폭축소 결정에 따른 문제제기등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우려와 의견수렴을 요청했으나 이들은 영화인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한국영화발전 중장기계획안 및 연도별 사업계획안을 입안했다.

 

 

이에 우리는 그동안 영화인들의 의견과 요구를 묵살하고 블랙리스트라는 검열 장치를 통해 문화예술인, 영화인을 탄압한 조윤선과 그 부역자를 자처하며 불통과 무능으로 영화정책을 파탄 낸 김세훈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 이들 체제의 영화 정책 결정과 집행을 모두 거부한다! 뒤늦은 영화인들의 의견수렴 이전에 조윤선, 김세훈 체제의 적폐해소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조윤선과 김세훈의 사퇴가 없는 이상 현재의 틀을 인정하며 부분 수정의 역할에 가담할 수 없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그간의 적폐해소를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한다!

 

하나. 청와대와 함께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

 

하나. 독단과 불통, 무능으로 영화정책 파탄 낸 문화부역자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하나. 이들이 작성한 2017년 영발기금의 사업안을 인정할 수 없다. 박근혜 탄핵 후 새로운 정부 구성까지 2017년 예산집행을 중단하라!

 

 

2017119

() 한국독립영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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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 2017 신년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소식 /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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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해의 독립영화", "올해의 독립영화인",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 발표
한국독립영화협회 소식 / 2016.12.30

 

2016년  "올해의 독립영화", "올해의 독립영화인",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 발표

 

한국독립영화협회는 매년 연말, 한해를 빛낸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을 신설하였습니다. 2014년부터 ‘올해의 독립영화’는 전문가그룹의 1차 추천작을 토대로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의 독립영화인’은 종전 방식 그대로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은 독립영화 비평의 중요성과 애정을 기반으로 한독협 비평분과에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2016년 개봉 및 상영되었던 모든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11인의 독립영화 전문가(변성찬/영화평론가, 정한석/영화평론가, 박광수/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프로그래머, 안소현/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권현준/대구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프로그래머, 심희장/아리랑 시네센터 프로그래머, 정지혜/씨네21기자, 송치화/KBS독립영화관 작가, 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최민아/인디다큐페스티발 국장, 남동철/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각각 올해 주목할 독립영화 10편을 추천, 총 67편을 추천하였습니다.
 
이중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이 “2016 올해의 독립영화”로 추천한 영화와
회원들이 직접 추천한 “2016 올해의 독립영화인”들입니다. 

 


“2016 올해의 독립영화”에는 (이하 무순) 아래의 영화들이 추천되었습니다.

○  <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 (감독 박종필, 류미례, 태준식 외) 
○ < 거미의 땅 > (감독 김동령, 박경태)
○ < 걷기왕 > (감독 백승화)
○ < 공동정범 > (감독 김일란, 이혁상)
○ < 그림자들의 섬 > (감독 김정근)
○ < 깨어난 침묵 > (감독 박배일)
○ < 꿈의 제인 > (감독 조현훈)
○ < 나의 연기 워크샵 > (감독 안선경)
○ <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 (감독 홍상수)
○ <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감독 전인환)
○ < 사람이 산다 > (감독 송윤혁)
○ < 서울역 > (감독 연상호)
○ < 스틸플라워 > (감독 박석영)
○ < 야근대신 뜨개질 > (감독 박소현)
○ < 여름밤 > (감독 이지원)
○ < 연애담 > (감독 이현주)
○ < 우리들 > (감독 윤가은)
○ < 이태원 > (감독 강유가람)
○ < 자백 > (감독 최승호)
○ < 재꽃 > (감독 박석영)
○ < 천막 > (감독 이란희)
○ < 철원기행 > (감독 김대환)
○ < 촌구석 > (감독 태준식)
○ < 혼자 > (감독 박홍민)
○ < 홀리워킹데이 > (감독 이희원)

*2016년 개봉 및 상영된 작품
*영화제 상영작 작품일시, 2016년 진행된 영화제에서 신작으로 소개된 작품
*장르 불문/장단편 불문 

 


“2016 올해의 독립영화인”에는 (이하 무순) 아래의 영화인이 추천되었습니다.

○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 오지필름
○ 백승화 (< 걷기왕 > 감독)
○ 페미니스트 영화인들
○ 박종필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2기 팀장)
○ 416 미디어위원회
○ 박광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프로그래머)
○ 박석영 (< 스틸플라워 >, < 재꽃 > 감독)
○ 연상호 (< 서울역 > 감독)
○ 정하담 (< 스틸플라워 >, < 재꽃 > 배우)
○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 이지연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2016 올해의 독립영화 < 공동정범 >”

추천작 중에서 선정된 "2016 올해의 독립영화"는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 공동정범 >입니다.

 

 

2012년 개봉한 <두 개의 문>(감독 김일란, 홍지유)은 용산참사에 대한 사회적 환기와 관심을 일으켰습니다. 2016년,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우리에게 도착한 <공동정범>(감독 김일란, 이혁상)은 잊어선 안 될 그날의 진실과, 진실을 은폐하려는 국가, 그리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고통의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국가폭력의 실체와 대면하게 됩니다.
<공동정범>은 2016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두 개의 문> 으로부터 이어지는 용산참사에 대한 또 한 번의 헌화. 카메라의 재현 윤리를 고집스레 성찰하면서도 기어히 우리의 망각된 기억을 되살려내는 작품”(우수작품상 선정의 변), “사안을 바라보는 감독의 태도와 집요함이 빛나는 작품. 내용과 형식 모두에 있어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서 압도당한 작품”(독불장군상 선정의 변)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과 ‘독불장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공동정범>에 대해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인 많은 독립영화인들 또한 깊은 연대와 지지를 보내왔습니다.


 
 

 “2016 올해의 독립영화인 ‘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추천인 중에서 최종 선정된 “2016 올해의 독립영화인”은  ‘조영각 집행위원장’입니다.  

 

  

 조영각 집행위원장은 2005년 올해의 독립영화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입니다. 18년간 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했고 15년간 집행위원장으로 역할해온 조영각위원장은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를 마지막으로 퇴임합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초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 인디포럼 영화제의 프로그래머,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집행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계간 「독립영화」편집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조영각씨는 그간 모 영화주간지의 표현대로 ‘독립영화계의 홍반장’이라 불리기에 충분할 정도의 왕성한 활동을 해왔습니다.(‘2005년 올해의 독립영화인 선정의 변’ 중)”, “서울독립영화제만 18년 동안 개근한 부지런하고 꾸준한 영화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만 8명을 맞이하고 떠나보낸 영화제 집행위원장, 그간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과 <사이비>, 장형윤 감독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등 애니메이션부터 <팔월의 일요일들>, <원나잇 스탠드>, <오늘영화> 등 극영화까지 여러 편의 영화를 제작한 열혈 프로듀서.(‘[하성태의 사이드뷰] 서독제2016을 끝으로 물러난 조영각 집행위원장 퇴임에 부쳐’ 중)”. 위 글들은 그동안 조영각위원장의 활동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독립영화협회 독립영화인들 또한 “그 동안 서울독립영화제를 잘 이끌어 주어 고맙다, 그간의 행보에 감동과 지지를 보내며, 앞으로 영화인으로서의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는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2016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 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 6기 김민형의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와 표현의 정치학 : <상계동 올림픽>, <낮은 목소리>, <경계도시>, <불온한 당신>’”

"2016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은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와 표현의 정치학 : <상계동 올림픽>, <낮은 목소리>, <경계도시>, <불온한 당신>’입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의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상’ 본심 심사 후기를 전합니다.
 
작년에 신설된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상’, 올해로 두 번째가 되었다. 첫 번째와는 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년에는 인디스페이스의 관객기자단인 ‘인디즈’를 수상자로 선정했었다. ‘새로운 얼굴들의 지속적인 글쓰기’에 대한 반가움과 지지의 표현이었다. 특정 개인보다 글쓰기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단 하나의 글을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글은 특정한 개인과 특정한 영화와의 좋은 만남의 산물이다. 훌륭한 비평가라 할지라도, 어떤 영화에 대한 글은 좋은 반면, 또 다른 영화에 대한 글은 나쁜 경우가 종종 있다. 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좋은 영화도 자기와 맞지 않는 필자를 만나면 나쁜 글을 낳기도 한다. 말하자면, 좋은 글은 행운의 산물, 즉 일종의 선물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최고의 선물을 찾아보기로 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회원들이 역할 분담을 하여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 사이에 발표된 글들을 찾았고, 총 344편의 글이 담긴 목록을 만들었다(첨부된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 리스트’ 참조). 이 중 다른 방식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논문 성격의 글을 제외하고, 316편의 글을 대상으로 심사를 했다. (여러 사정상) 또 다시 비평분과 회원들이 예심과 본심으로 역할을 나누어 진행을 하였다. 예심위원으로는 권은혜, 권진경, 성상민, 이도훈, 채희숙 등 5명이, 본심위원으로는 변성찬과 이승민이 수고를 해주었다. 예심 결과 56편의 글이 본심 대상이 되었다.
본심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10편 정도의 글이 논의의 대상이 되었고, 그 중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와 표현의 정치학 : <상계동 올림픽>, <낮은 목소리>, <경계도시>, <불온한 당신>’을 ‘올해의 독립영화 비평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관객 기자단 6기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형의 글이다. 무엇보다 ‘영화의 정치성’에 대해 질문하고 탐색해보겠다고 하는 그 비평적 포부가 반가웠다. 문제의식의 깊이(다층성 또는 복합성)에 비해 개별 작품의 정치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분석 방식이 다소 단조로워 졌다는 한계가 있기는 했지만, 스스로 이후의 과제를 설정하면서 지속적인 질문과 탐색 의지를 표명하는 그 태도가 믿음직스러웠다. 그 질문과 탐색의 과정을 계속 밟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보다 넓은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 이것이 이 올해의 반가운 선물에 대한 응답이 되어야 할 것이다.
 
p.s. 1(변성찬) : 본심에서 최종적으로 논의 대상이 된 10편의 글은, 각각 한독협에서 발간하는 『독립영화』, 인디스페이스 ‘인디즈’, 한국영상자료원 'KMDB', 인디포럼 ‘독립비평 테이크’ 등에 게재된 글들이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결국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자리가 문제였던 셈이다. 보통의 ‘영화 비평’과 구별되는 의미에서 ‘독립영화 비평’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이 자리들은 대상이 되는 작품들과 함께 ‘독립’의 의미에 대해 부단히 자문하게 만드는 자리다. 어떤 정체성에 대한 병적인 고집 때문이 아니라, 부단히 자신의 탈-정체성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마주칠 수밖에 없는 어떤 질문들. 좋은 질문이 좋은 글을 낳는다. 이 자리들은 그런 질문들을 강제하는 자리였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그 글들 중에서 예심에 참여했던 비평분과 회원들의 글에 대해서는, 일종의 ‘역차별’을 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힌다. 예심과 본심을 모두 비평분과 회원들이 맡아서 진행해야 했던 상황에서, 자칫 ‘우리들끼리의 잔치’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내년에는 다른 프로세스를 마련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10편의 글 중에서 특별히 반가운 선물의 하나로 얘기되었던 것은 한국영상자료원 KMDB ‘애니초이스’란에 게재된 한태식의 <38-39C>에 대한 글이었다. 비평 활동의 전문성의 필요성에 대해 새삼스럽게 자각하는 계기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선정되신 분들의 시상은 한국독립영화협회 신년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2017년 1월 13일 예정). 선정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후보로 추천된 영화들과 독립영화인들에게도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선정된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보다 좋은 작품과 패기 넘치는 활동으로 독립영화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격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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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과 박환문 사무국장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 및 법령위반을 검찰에 고발한다!
한국독립영화협회 소식 / 2016.12.26

 


 

 

 

 

보도자료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과 박환문 사무국장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 및 법령위반을 검찰에 고발한다!

 

-기자회견-
일시: 12월 23일(금) 오전 11시
장소: 광화문캠핑촌(이순신동상앞)


1. 어지러운 정국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2. 총 8개의 영화단체는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과 박환문 사무국장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합니다.

 

3. 한국의 영화발전을 위해 힘써야 할 영화진흥위원회의 수장 김세훈 위원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의 관장 업무를 총괄 처리하며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해야하는 박환문 사무국장은 누구보다 청렴을 중요시해야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추진비를 무분별하게 남용, 심각한 도덕적 해이 및 법령을 위반 해 오고 있습니다.

 

4. 2016년 국정감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의 무분별한 업무추진비 사용 등 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12. 7 영화진흥위원회 박환문 사무국장에 대해 ‘성희롱 발언, 부적정한 예산집행, 복무 위반 등’ 규정 위반에 대한 중징계처분을 요구하였으며 김세훈 위원장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반환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에 우리 영화인들은 문체부의 문책요구를 넘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고발 개요

1) 고발인(8개 단체)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대표자:고영재)△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조합(대표자:봉준호)△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대표자:안병호)△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자:안영진)△사단법인 한국영화제작가협회(대표자:이은)△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대표자:채윤희)△사단법인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대표자:김형구)△영화마케팅사협회(대표자:신유경)

 

2) 피고발인(2인)
△김세훈(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박환문(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3) 죄목
△형법 제356조(횡령) 등 위반

※상세 내용은 <붙임 2: 고발장 요약본>을 참조해 주십시오.

 

6. 그동안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인들과 소통 아닌 불통으로 일관해 오고 있습니다. 영화인들의 이번 고발은 영화진흥위원회를 바로 잡기 위한 시작에 불과합니다.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도 들어났듯이, 박근혜정부는 본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문화예술작품에 대해 사정기관을 통한 정보수집 및 내사지시를 내려왔습니다. 또한 이른바 문화예술인블랙리스트를 작성하여 지속적으로 예술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여 왔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지난 12월 12일 문화예술인들은 김기춘 이하 블랙리스트 작성 주동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특검에 제출했으며,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대표자:고영재)△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조합(대표자:봉준호)△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대표자:안병호)△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자:안영진)△사단법인 한국영화제작가협회(대표자:이은)△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대표자:채윤희)△사단법인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대표자:김형구) 등 7개 영화단체도 고발인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영화진흥위원회 역시
‘천안함프로젝트’ ‘다이빙벨’과 같은 영화들을 상영한 영화관을 지원 배제시키기 위해 ⓵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사업 편법운영 ② ‘민간독립영화전용관(인디스페이스, 오오극장, 아리랑시네센터) 지원 배제와 같은 직접적 탄압을 진행해 왔고,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이빙벨 상영강행과 관련하여 ⓷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지원금 대폭축소 결정을 내렸으며, 영화진흥위원회의 각종 제작지원, 홍보마케팅지원사업 등에서 특정 영화인들 및 제작사, 배급사의 작품을 배제시키기 위해 ⓸ 심사위원명단의 공개거부 ⓹ 심사과정 회의록의 축소 작성을 진행했으며, 이 모든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있는 ⓺ 9인위원회 회의록의 축소작성이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영화발전 중장기계획안 및 년도별 사업계획안을 영화단체들과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한 약속을 뒤집고 ⓻ 독단과 불통으로 한국영화발전 중장기계획안 및 년도별 사업계획안을 입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⓼ 140여억원의 렌터팜 사업을 무리하게 강행하다가 사업 자체가 좌초된 바 있습니다. 또한 ⓽ 등급분류면제추천조항을 악용하여 각종 영화제 및 상영회의 실행을 어렵게 했으며, ⓾ 보조금을 빌미로 영화단체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화계는 불공정한 밀실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영진위의 시대 역행적 행태와 김세훈 위원장, 박환문 사무국장의 책임회피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영화인들은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진정 한국영화발전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날 때까지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책요구에 대해 현재까지 회의를 열지 않은 9인위원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7. 앞으로도 영화진흥위원회 개혁을 위한 영화인들의 행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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